셩경 : 전도서 11:9절
제목 :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라
- 목차 -
1. 청년의 정체성
2. 청년의 행위
3. 청년을 위한 격려
1. 청년의 정체성
9상 = 청년이여
청년은 누구일까요? “청년”은 하나님께서 친히 엄선하시고 선별하셔서 자기 소유 삼으신 청년으로 주님 안에서 강건한 청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합니다”고 고백한 견고한 언약의 자녀들입니다. 이 어린 자녀들은 성령의 사역으로 변화되어 죄 가운데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즉 거듭나서, 새롭게 태어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 지극한 사도 요한은 교회의 어린 자녀들에게 요일2:14절에서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마귀)를 이기었음이라”고 말합니다. 젊은이나 늙은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자기 힘으로는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어 그리스도의 갈보리 승리에 참여하는 특권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젊은이들은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 재창조되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여느 젊은이들과 전혀 다른 젊은이들입니다. 하나님의 젊은이, 하나님께서 선정하여 택하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사도 요한은 그들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었고, 또 그들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한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공적인 신앙 고백 예식서의 표현대로 말하자면, 이들은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며, “세상을 포기하며, 자기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전심으로 열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교회의 산 지체로서 자신의 모든 삶을 다 드려서 주님께 예배 드릴 것을 확고하게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새롭게 하시는 성령으로 이들 안에서 일하셨습니다.
2. 청년의 행위
9중 =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전도자는 하나님이 선정하여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고, 선별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강해져 그리스도와 더불어 악한 자를 이긴 정체성이 확고한 청년에게 “네 어린 시절을… 즐기라”고 격려합니다. 전도자는 더 나아가 이 젊은이들이 어린 시절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네] 마음에 기뻐해야 하며,” [네] 마음이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분명히 이 젊은이들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불구대천지 원수인 죄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일2:14절에 보면 이 청년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고 있습니다.”이 청년들은 자기 마음에 상존하는 죄성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들은 마음이 새롭게 되었기에, 자기 주님과 구세주를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고자 합니다. 시편 1편의 말씀대로 이들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는…”(2절) 사람들입니다. 시편 40편8절 말씀대로,“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말합니다. 롬7:22절과 같이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노라.”말합니다.
이러한 선택된 청년들은 나이가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죄 가운데 거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죄와 싸웁니다. 그들은 자신 속에 상존하는 죄된 경향성을 죽이기 위해서 무진 애를 씁니다. 죄와 싸우는 것이 이들에게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새롭게 된 사람이기에, 이와 같은 주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선행으로 살아갑니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의 성령을 받았습니다. 새롭게 되었습니다.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가서, 하나님이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삶을 최대한 이용하십시오! 삶을 좌절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건져냄을 받았던 죄의 길에 자신을 맡기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의 어린 시절을 즐기십시오. 여러분의 새롭게 된 마음의 길로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선물들을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삶을 즐거워하십시오.
3. 청년을 위한 격려
9 하 =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하나님은 어린 시절을 즐기라고 교훈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불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새롭게 하심에 따라 속 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데로 살아 자기 주님과 구세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산자는 반듯이 상주신다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것이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들에게서 보고자 하시는 태도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어린 시절을 즐기고, 새롭게 된 마음의 길로 걸어가고, 하나님의 구원을 즐거워하고, 열정적으로 즐겁게 여러분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구원사역 때문에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모든 행위 안에서 보이기를 바라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