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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장 1절 예수는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신 그리스도시다

by rabah153 2023. 12. 21.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으로  "예수는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신 그리스도시다"라는 내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목차 -

1.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2. 그리스도의 뜻

3. 그리스도의 3중직 

*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관련 성경말씀

*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PPT

*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설교 동영상 

예수는 그리스도

1.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하이델베르그교뢰문답 제 31문: 그 분을 왜 그리스도 곧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부릅니까? 

(Why is He called Christ, that is, Anointed)?

: 왜냐하면 그분은 성부 여호와로부터 임명을 받고,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큰 선지자와 선생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여호와의 감추인 경영과 뜻을 온전히 계시하시고,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으로서 그의 몸을 단번에 제물로 드려 우리를 구속하셨고, 성부 앞에서 우리를 위해 항상 간구하시며, 또한 우리의 영원한 왕으로서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다스리시고, 우리를 위해 획득하신 구원을 누리도록 우리를 보호하고 보존하십니다(Because He has been ordained by God the Father, and anointed with the Holy Spirit, to be our chief Prophet and Teacher, who has fully revealed to us the secret counsel and will of God concerning our redemption; our only High Priest, who by the one sacrifice of His body has redeemed us, and who continually intercedes for us before the Father; and our eternal King, who governs us by His Word and Spirit, and who defends and preserves us in the redemption obtained for us).

 

하이델베르그교뢰문답 제 32문: 그런데 당신은 왜 그리스도인이라 불립니까?

(Why are you called a Christian)?

: 왜냐하면 내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그의 기름 부음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지자로서 그의 이름의 증인이 되며, 제사장으로서 나 자신을 감사의 산 제물로 그에게 드리고, 또한 왕으로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자유롭고 선한 양심으로 죄와 마귀에 대항하여 싸우고, 이후로는 영원히 그와 함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릴 것입니다

(Because I am a member of Christ by faith and thus share in His anointing, so that I may as prophet confess His Name, as priest present myself a living sacrifice of thankfulness to Him, and as king fight with a free and good conscience against sin and the devil in this life,[5] and hereafter reign with Him eternally over all creatures).

 

2.  그리스도의 뜻

이전 주의 날에서 우리는 예수라는 이름을 다루었습니다. 본 주의 날에서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해설되었습니다. 다시 우리는 예수라는 이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영어 상응어구로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이름들과 영어 의미에 친숙해야 합니다.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 한글
Messiah Christ Anointed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기름 부으심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본 교리문답은 그리스도의 임직 혹은 장립(ordination)에 대해서 말합니다. “임직하다는 단어는 여호와의 법령, 여호와의 특별한 계획에 의해서 성별시킨다는 의미를 수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임직에 대해서 말할 때에(예를 들어 교회에서 직분자들의 임직), 이것은 단지 임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특별한 과업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지명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임직 받을 때에 그를 이 직분에로 부르고 또 임명하는 분은 바로 여호와이십니다. 사람이 스스로 취할 수 있는 직분이 아니며, 오히려 여호와에 의해서 그에게 임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의 임직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는 성부에 의해서 영원부터 세워놓으신 그의 계획에 따른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려고 보내심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께서 자기 이름이 의미하고 있는 바와 같이 기름 부음을 받으셨다고 고백합니다. 기름 부음은 두 가지 사실을 상징했습니다.

1. 기름 부음은 특별한 직분에 신적인 지명 혹은 임직을 상징했습니다. 구약에서 특별한 직분을 받았던 사람들 즉 선지자(엘리사)나 제사장(아론과 그의 후손들, 40:13-16)이나 (다윗, 삼상16:13)이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2. 기름 부음은 직분을 위한 준비를 상징했습니다. 기름 붓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안에서 만일 최소한의 기름을 살 수 있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종에 화장품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독하게 건조한 기후에서, 기름은 몸의 습기를 유지하는데 유용했습니다. 기름이 없이는, 피부가 말라 갈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단히 고통스럽고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고 일할 수 없게 됩니다. 이처럼 땡볕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올리브기름을 몸에 발라야 했습니다. 분명히 이런 관습에서 기름으로 붓는 것이 사역을 준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여 그는 특별하게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기름 붓는다는 것은 성령으로 기름 붓는다는 것을 상징했고, 그리고 성령님은 임직 받은 이들에게 그 직분의 사역을 하도록 준비시키시는 분이십니다(61:1).

 

이 사실로 우리는 기름부음과 직분이라는 개념이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기름 부으심에 대해서 선지자, 제사장, 왕이라는 삼중직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우리는 이 직분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유익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삼중직은 이미 에덴동산에서 존재했었습니다. 태초에 인류가 죄 가운데로 타락하기 전에, 모든 사람이 이 삼중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는 사람을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 가운데로 타락하게 되었을 때에, 사람은 이 직분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구속주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삼중 직분으로 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대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의 3중직

그리스도는 마지막 아담이셨습니다. 첫 번째 아담이 이 삼중직분을 담지한 자로서 창조되었던 것처럼,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도 동일한 삼중직분을 담지하도록 창조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선지자와 우리의 대제사장과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기 위해서 기름 부음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언제 기름 부음 받으셨습니까?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실 때에 기름부음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름으로 부음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성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기름 부음받지 아니하시고, 비둘기 모양으로 그분 위에 임하신 성령 그분으로 기름 부음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대 선지자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여호와의 지식과 그분의 구속 계획과 그분의 뜻(그분이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한 지식을 회복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지상에 계시는 동안에도 그렇게 하셨고 또 그분은 여호와 우편 보좌에 좌정하셨어도 계속적으로 그렇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대선지자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여호와를 알게 되고 그리고 이 지식을 통해서 여호와와 교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 지식은 우리 구원을 위해서 그 자체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은 여호와를 알고,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이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던 것을 우리에게 회복시키십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정복하시고 또 우리에게 생명을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이자 동시에 속제 제물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계속해서 하늘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계시며, 그리고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아버지께 중재하십니다. 게다가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온갖 축복들을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왕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가장 큰 원수인 사단을 패배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통해서 어둠의 왕을 정복하시고 동시에 그분은 계속해서 당신의 교회를 이 원수들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원수이자 우리의 원수와 최종적인 전쟁을 치루시는 그 날이 올 것입니다. 이때에 이 원수들은 완전하게 파멸되어 섬멸될 것이고 또 주님의 백성 앞에서 제거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들만 보호하시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당신의 말씀과 성령으로 다스리시고 통치하실 것입니다. 분은 여호와의 왕국 안에서 생명을 위한 법칙들로서 언약의 율법을 규정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성령에 의해서 의의 길로 그들을 인도하십니다.

 

지금 그리스도께서 단지 우리를 위해 삼중직을 성취하러 오셨을 뿐 아니라, 그분은 또한 마찬가지로 이 삼중직을 우리에게 회복시키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아 그리스도의 기름 부으심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불리며, 이 말의 의미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anointed ones)”입니다.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선지자, 제사장, 왕이라는 삼중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항상 심지어 핍박을 받을 때에도 그리스도의 사역을 기꺼운 마음으로 증거해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우리가 매일 접촉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우리는 결단코 그분의 이름을 부인하도록 허락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할 것이요.”(10:33을 참조)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만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소욕을 부인하고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문제에 여호와께 복종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하고자 애써야 하며, 그리고 이렇게 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여호와가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모든 악에서부터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고군분투(孤軍奮鬪)해야 하며 그리고 우리는 여호와가 싫어하시는 모든 것에서 피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왕으로서 우리는 이 세상 안에 있는 모든 악을 대항하여 싸우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죄된 상황들을 볼 때에 가만히 뒷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우리는 이 악한 것들과 맞서야 하고 동시에 이러한 것들을 교정하고자 애써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자신의 생활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회에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방어하고 동시에 그의 나라의 진보를 위해서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내세에도 그분과 함께 왕들로서 지내게 될 것이며, 그리고 우리는 이 땅에서 모든 피조물을 그분과 함께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부름받은 그리스도인이 받은 큰 특권입니다. 그러나 이 특권과 더불어 매우 큰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왕궁 안에는 게으르고 나태한 종들을 위한 여지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으로서 우리의 직분을 회복하게 되었다면, 그때 우리는 반드시 이 직분을 감당하는데 전념해야 합니다.

 

교회의 젊은이로서 여러분은 세례를 받을 때에 표시된 것처럼, 여러분의 이마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씌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지자들, 제사장들, 왕들이라고 불립니다. 게다가 여러분은 또한 성령님이 여러분들이 이 삼중직을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시키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준비하고 훈련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단히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가까운 미래에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교중 앞에 서서 그리스도의 왕국 안에서 이러한 직분을 담지한 자로서 그 과업들을 감당할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 관련 성경 말씀 

*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PPT

31문~32문 예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신 그리스도시다.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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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31문-32문 설교 동영상 

31문~32문 예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신 그리스도시다.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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