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말씀과 신앙으로 저와 오빠를 양육시키시구,
또 신앙안에서 살아가시는 모습을 실제로 보며 저도 믿음을 커왔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계속 그런 모습을 보고싶어 긴 글 드립니다.
제가 아버지보다 성경 당연히 잘 모릅니다.
그럼에도 수년간 흰돌교회와 산수중앙교회에서 배운 걸 토대로 기도하며 성경을 묵상하며 글을 써봅니다.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꼭!
잠언 13장 11절.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잠언 28장 20절.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디모데전서 6장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아버지가 투자하여 돈을 벌고 싶어하는 목적은 좋습니다. 번 돈으로 선교하고싶다는 마음 너무 예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모으려는 방법은 아무리 보아도 성경적이지 않아보입니다.
아버지가 제대로 투자를 하신다면
주식 책을 읽고 공부하고 "수고하여" 투자하는게 진짜 투자이자 성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전화 몇통으로, 몇개의 사이트와 앱으로 얻은 정보만으로
그걸 믿고 투자하는 것은 "속히 부하려고 하는자"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달콤한 말에 "미혹"을 받지 않길 바랍니다.
아버지가 번 게 아버지 돈이니 아버지 마음대로 쓰신다하셨는데 .
맞아요. 그렇죠. 아부지껀데 아부지 마름대로 해도돼요.
그런데 아버지 돈도 하나님이 주신 돈 아닐까요?
그럼 하나님이 주신 돈을 너무 공부없이 투자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여쭤보셔야 되지 않을까요?
몇날 며칠을 기도 하고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공부한 후에 또 기도해봐야 될거 같아요.
아버지 돈이기 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돈이자 하나님 돈이니깐요.
그럼 몇날 며칠 공부하고 손으로 모으는 방법은 뭘 의미할까요.?
우선 기본적인 경제공부를 하여
본인이 직접 몇년간 재무상태( per eps bps roe 등등)도 확인할 줄 알고
투자 전에 그 회사에 대해 누군가를 통해 들은거 말고 제대로 직접 조사해서
그 사장의 됨됨이며 주가총액이며 회사 조직도며
이런 것을 며칠간 다 검토하고 공부하여 분할 투자 하는게 옳은 방법이고 손으로 모은 재물이라 생각합니다.
...
비상장 주식에 진정 투자하여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아직 보통사람들은 투자 하지 않는 작은 회사이므로 실패확률도 너무도 높기에 직접 더 확인을 해야합니다.
서울이든 전남이든 어디든 직접 가서 확인하고
비상장주식이면 회사 규모가 아직 작기에 회장이든 임원진이든 만날 수 있구요.
사장 몰래 과장급, 팀장, 대리도 만나보고 말단 직원도 만나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생각은 어떤지. 회사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도 과연 비상장주식을 소유하고 있는지.
어떻게 소유하게 된건지.
또 주변 상권을 통해 실제로 그 회사가 운영된지 얼마나 됐는지 사람이 드나들고 있는지 등도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곳 사업자등록증도 직접 확인하고 진위여부도 확인하고 하셔야 합니다.
(사실 상장된 주식도 이렇게 해야하는데 하물며 비상장주식은 당연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진정 제대로 된, 투자이며 이 투자로 번 돈이야 말로 "손으로 모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정말이지 함께 경제 공부를 합시다. 울 집에 경제 관련 주식관련 책 많습니다. 같이 공부해요.
저도 이참에 함께 공부하렵니다.
유튜브 말구 책으로 공부합시다.
블로그를 운영하니 알겠죠? 블로그, 유튜브, 인터넷에 얼마나 많은 거짓된 정보가 넘쳐나는지....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오는 사업자등록증이나 각종 정보들 가짜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사이트, 앱, 기사도 모두 진짜처럼 만들 수 있어요.
페이퍼컴퍼니도 너무 많아요. 대포통장이며 대포전화도 너무도 많아요.
이단이 너무 많기에 더 성경을 잘 알아야되고 성경으로 돌아가야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투자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경제개념이 정확하고 다방면에 알아야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합니다.
골로새서 3장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말씀에서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 합니다.
아버지의 아내인 엄마는 아버지가 몰래 하는 행위가 너무도 힘들다 합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은들... 이게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타인의 말이 아닌 직접 발로 뛰고 공부하고 판단하여 진정 이게 맞다 생각하시면 설득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몇십만원이 아닌 백이 넘아가는 큰돈이라면
심지어 대출이나 대여까지 하면서 투자를 생각한다면,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아내를 설득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설득 후에 금액도 협의하여
함께 투자하는게 제대로 된 부부의 모습이며 진정 아내를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목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가 바로 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